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축제프로그램

폴로세움 서남재 대한민국서커스

공연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 폴로세움
공연소개

광대는 폴을 세운다라는 단순한 목표를 가지고 나아간다. 그 과정 속에서 위험하고 불안한 상태가 끊임없이 발생한다. 광대는 이를 관객과 함께 해결해 나가려 하지만 이 때문에 더욱 불안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마침내, 폴이 세워지고 광대는 그곳에 오른다. 폴의 정점에 올랐을 때, 두 손을 떼고 두 발에 모든 것을 의지한 채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이윽고, 두려움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곳엔 두려움을 딛고 일어 설 수 있게 지탱해 주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과 함께 두려움에서 해방될 때, 우리는 비로

소 출발점에 서게 된다. 불안한 삶 속에서 살아가는 내면의 흔들림을 불안한 장대를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는 모습으로. 두려움을 깨고 결심을 서게 하는 순간을, 가장 높은 정점에서 일어서기 위한 찰나를 담으려 한다. 내면의 두려움을 깨는 순간, 두려움은 떨림으로 다가오고, 그 떨림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설렘이 된다.

참여스탭
출연
서남재 /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