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륙의 화합을 상징하는 5개의 각기 다른 색깔의 링, 성화, 그리고 타오르는 불꽃.
컬링부터 테니스까지 다양한 종목들이 서커스로 재해석된 인류 화합의 상징 <서커스 올림픽>은 스포츠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박진감과 서커스가 가진 희열을 동시에 담아낸다. 서커스 올림픽의 두 선수는 같은 목표를 향해 협동하다가도 경기에 임할 때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올림픽 경기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드러낸다. 서커스 저글링 오브제로 창작된 경기는 짜여진 각본이 없는 리얼함으로 관객들이 신선하고 즉흥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경쟁 속에서도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인정하는 장면은 올림픽이 가진 스포츠맨십과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