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구조 속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세 남자의 이야기.
서로 다른 삶의 무게를 짊어진 세 명의 남자가 인생의 선 앞에 선다.
‘상생(相生), 협동의 가치’
수직사회 속에서의 경쟁이 아닌 상생, 수직이 아닌 수평,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협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 수직이라는 위태로운 직선 위에서 서로 어우러지고, 상생을 추구한다면 어떨까. 서로 쓸어내리려고 하는 것보다 누군가 뒤처지면 손도 내밀고 한 발 한 발 함께 나아가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공연을 통해 만들어내고자 하는 상생의 가치이자, 새로운 ‘수직’의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