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가치 없어진 사물들에 관하여
등 굽은 노파가 쓰레기통 쪽으로 유모차를 밀고 들어온다. 축제와 파티가 끝난 후 버려진 풍선들 틈에서 쓸 만한 것들을 주워 담는다.
축제를 찾은 노파를 통해 예술과 일상에 던지는 위기와 경고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