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카프카, 어느 날 갑자기 벌레로 변한 주인공의 몸짓을 인형으로 표현하는 공연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작품은 주인공이 벌레로 변하는 시점부터 시작한다.
잠에서 깨어나 공 모양으로 몸을 말기도 하고 기어 다니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의 고립된 모습과 인간이 소외되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문학적 상상력으로 사회적 모순을 소품으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