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고 아름답지만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삶 속에 놓여있는 ‘나’와 ‘밧줄’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에서 공중 밧줄은 ‘나’와 ‘나’를 연결 짓는 생명의 줄을 의미한다.
밧줄과의 행위를 통해 자신 안의 생명을 마주하고, 스스로 택하는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