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피어나는 불이 전하는 특별한 울림
관객들은 곳곳에 펼쳐지는 불과 만난다.
위협적이지 않고, 따뜻하게 다가서고 싶은 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비슷해 보이지만 불은 각각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불의 심상에 나를 투영해 보는 시간은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둘 모인 불씨는 정원을 채우고, 이는 곧 ‘불의 정원’이 된다.